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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13회 작성일 19-11-21 09:54

본문

벌거숭이 / 주손



겨울 아침 여명을 따라

벌거숭이가 된 자작나무

숲으로 갑니다


찬란한 아침 햇살이

등고선을 넘어오면

거기 하얀 벌거숭이

군상들이 서로의 허리를

붙잡고 서 있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도 언젠가는 저 벌거숭이

자작나무의 무리들처럼 내 가진

모든 것들을 숨김없이

다 들어 내겠지요


실오라기 같은 욕심 하나라도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가

되겠지요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아침 햇살에
자작나무누 밑동이가 하얗게 윤이 납니다

인생은 벌거숭이처럼, 어쩌면 나무보다 못한 생명,
그러나 살아있는 동안 우리는 지혜롭게 이용하며 지내야 겠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잠시 집에 김장을 돕다가 돌아 봅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과정을 위해 담담히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장 하시는 날이군요 ㅎ 수육이 빠질 수 없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두무지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작나무가 잎새를 떨구고 난 뒤 보여주는 형상은
벌거숭이 그 자체이지요.
이것을 주의 깊게 주시 하는 그 마음은
여러 생각이 겹치면서 최후로 녹여내는 인간의 벌거숭이라는
중심점에 서는 것을 봅니다.
그만큼 긴 여로들을 하나 묶어내는 것은
인간의 안과 밖을 응시 하고 있는 뜻이겠지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열정적인 활동으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더 내려 놓을 것이 없을 때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병들고 힘들면 가능하면 내려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병도 무거운데 더 들고 있을게
무에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힐링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거숭이로 왔다가 벌거숭이로 가는 그래서 봄이 있고 겨울이 있는
인생사가 벌거숭이 입니다
매일 저는 벌거숭이로 사는듯이 자꾸 옷깃을 여미고 있네요
주손시인님
아프시지 마셔요
오늘점심은 무엇으로 맛난것으로 벌거숭이 맘이 되지 않는
따스한 음식으로 드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四柱가 손잡고 이끄는대로 가고자 합니다
인생 용쓴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ㅎ
늘 건강에 힘쓰세요

부엌방님!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날때 빈주먹 쥐고 태어나
저승길 갈때 빈손으로 갈것을
인생사 벌거숭이죠
주손시인님 그래도 글방에서 좋은 詩를 남기시지 않습니까 ㅎㅎ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후가 조금씩 차도가 있으신가요?
인생 최후의 승자는 서서 걷는 사람입니다
쾌유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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