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뜨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회를 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0회 작성일 19-11-23 09:09

본문

회를 뜨다

 

갯바위에서 몇 마리 붕장어를 낚았다

손에 감기는 꼬리를 털어내 도마에 대가리를 대고

아가미 등뒤에 지켜온 시간을 시퍼런 칼날로 긋는다

몇 방울 붉은 피와 작은 비명소리따위는 아예 무시한다

몸의 마지막 흐느낌은 꼬리에서 끝난다

그의 슬픔이 면죄부와 함께 손끝으로 옮겨진다

턱끝에 칼집을 내고 누덕진 세상의 옷을 벗겨낸다

원죄는 끝내 벗을 수 없나보다 속살에 찬바람이 덤빈다

곱게 썰어낸 삶의 상처

매운 겨자소스에 눈물을 보이며 내가 그를 야무지게 씹는다


댓글목록

Total 41,061건 34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2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1-23
1712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11-23
171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1-23
17118
한밤에 독서 댓글+ 4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1-23
17117
가지치기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11-23
17116
방어축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11-23
171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11-23
171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1-23
열람중
회를 뜨다 댓글+ 2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1-23
1711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11-23
1711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11-23
171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11-23
171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11-23
171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1-22
17107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1-22
1710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1-22
1710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11-22
17104
겨울강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11-22
1710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11-22
17102
첫눈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11-22
17101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1-22
17100
소설 무렵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22
1709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11-22
1709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11-22
170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1-21
170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1-21
170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11-21
1709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11-21
17093
돈의 밀약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11-21
17092
내안에 지도 댓글+ 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11-21
1709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1-21
170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11-21
1708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1-21
17088
악수(握手)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11-21
17087
고립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 11-21
1708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1-21
170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11-21
17084
벌거숭이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1-21
170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11-21
1708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11-21
17081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11-21
1708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11-21
170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1-21
1707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11-21
170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11-20
170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1-20
170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11-20
17074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1-20
1707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1-20
17072
숙아 !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11-20
1707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20
17070
자음과 모음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11-20
1706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11-20
1706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1-20
17067
결절(結節)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1-20
17066
골드카펫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1-20
170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11-20
1706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1-20
17063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11-20
170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11-20
170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11-20
170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11-19
170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11-19
1705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11-19
1705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11-19
1705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19
17055
명당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11-19
1705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1-19
1705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11-19
1705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1-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