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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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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1회 작성일 19-11-06 23:56

본문



희망을 메다 / 신광진



온몸이 타들어 가도
온 가슴에 흐르는 강
몸에 밴 가여운 가르침

모든 인연은 하늘의 뜻
걷는 길이 험난해도
넘어야 하는 높은 산

채워도 부족한 허욕의 가난
무심코 던진 비수의 칼날
긴 한숨 속에 흐느끼는 상처

활활 타올라서 부서져도
야윈 가슴 기대는 뜨거움
천 번을 돌아서도 그 자리

맑게 바라볼 수 있는 눈빛
마지막 삶의 선택 앞에
죽음으로 쓰는 한 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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