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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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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70회 작성일 19-10-30 10:47

본문

     쪽 배



알고 있나요 아파트가 모래성이라는 것을

그대들의 의복이 헤진 나무껍데기라는 것을

그대들의 사랑이 눈물성이라는 것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다이아가 탄소 알갱이라는 것을


물어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보이는 대로 믿고 살면 되는 것을


우리의 삶

태어나서 지금까지

알게 된 것이 무엇이던가


강이 흘러가고 시간이 흘러가고

쪽빛 칠을 한 배가 흐르다 흐르다 보이지 않게 된다는 사실


별자리는 진실만 얘기하더라

사랑도

진실한 사랑이 최고였음을


밤 익는 밤 깊어만 가고

가을은

단풍 드는데

은하수 아스라한

쪽 배 꿈속으로 들어간다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반가와요~~^^
저에게 선이란 과분함과 부끄러움입니다
다른분들께 미안함이고요
좋은 날씨이네요
이런날 홍시  따먹으며 좋은 시간 좋은시 부탁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9월 우수선 축하드립니다^^*
강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보름달이 천강이되어 흘러갑니다
가을 밤의 쪽배, 낭만적입니다

푸른가을 이어 가시길요 러닝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부끄럽습니다
제가 그럴 처지가 못되는데~~
  제가 상복이 많아요  별것 아닌걸로 상을 많이 받았거던요
딴 분들이 뭐야 저거~ 이러지만  타고 난 복이 그런걸  나도 어쩔수 없고 ㅎㅎ

좋은 가을날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심판관이  은상을 왜 주었는지 알만한
담백한 문장력이네요  창의성과 깊은 서정성이
조금 아쉽네요  철학성은 좋습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루스안시인님
저는 한참 멀었습니다
어쩌다 눈에 띠었을 뿐입니다
주시는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루스안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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