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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기의 기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92회 작성일 19-10-08 12:02

본문

거세기의 기억 / 백록

 

 

아득한 창세기를 거두절미하고 그 끄트머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되새겨본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이윽고 줄줄이 번성하던 그 씨앗을 붙들고

 

복잡한 세상 그 와중에 조팝으로 씹히는 껄끄러운 기억의 헛소리다

누런 들녘 조코고리에 사로잡힌 허기로 사뭇 불끈거리던

달짝지근한 조껍데기술에 취해 곤드레만드레하던


지그재그로 휘청거리던 세월에 축 늘어져버린 표정은

어느새 흘려버린 사이시옷의 감정이다

어긋난 조각의 각을 물어뜯는 어느 퍼즐의

어쩌다 끼어들 틈새조차 잃어버린

한 톨의 좁쌀 같은

 

한때나마 고봉의 이팝처럼 피어오르며 붉은 심장을 희멀겋게 유혹하던

그날의 수북한 그림은 오롯

허몽의 몽정으로 부풀려버린 제 무덤이거나

신기루에 취해 사정없이 사정하고 싶던

사하라의 착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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