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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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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3회 작성일 19-09-02 08:22

본문

 자신감

물이었다
한 점이었다
다가서니 섬이었다

어스름 저물녘에
페인트 단장한 담장을
끼고 돌아 들어섰다

얼룩배기 호마이카
너른 상 위에 더는
찬 디딜 틈이 없다

차려낸 섬 아낙
그슬린 얼굴을 디밀며
식사시작 멘트를 날린다

그릇 말고는 다
우리 마을에서
난 거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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