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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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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67회 작성일 19-09-02 09:45

본문

갈고리

 
발버둥칠수록 골짜기 안이다
 
달빛을 훔치는 악어
어둠을 베는 벌목공
 
숲은 자란다 밤은
부풀어오르네 검은 식빵처럼
 
제 몸집보다 커다란 악기를 메고
휘청휘청 숲속으로 가는 사내
 
너는 아무도 모르는 음악이다
 
우리의 죄는 아름답고 예배는 슬프지
 
구부러지는 달,
멍든 과녁 위로 시위를 당기듯
 
떨어지는
붉은
음표들
 
사내는 연주된다, 온몸으로, 현을 그으며,
 
얼굴 없는 인어의 노래
 
발버둥치면
발버둥칠수록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연은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발버둥을 다른 언어로 더 고민해야 합니다.
..........
쪽지 보냈어요.

이 시를 읽으면 역시 타고난 작가임에 틀림 없습니다.
다만 성급합니다. 또한 참을 성이 없고 게으름이 보입니다.
ㅋㅋ 예술가는 다 게으릅니다.
하지만 성급하고 인내가 부족합니다.
한 작품을 쓸 때 2시간 이상 소요되면서 중간도 쓰지 못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작품을 구상 하세요.
허나 그 작품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반나절이 걸리더라도 완성해야 합니다.
이런 어설픈 작품은 형식님 수준을 스스로 깍아 내리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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