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1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길목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52회 작성일 19-08-27 17:11

본문

 

 

 

길목1

 

 

오늘, 불현 듯 당신 앞에 여러 개의 길목 앞에 서있다.

길목으로 들어서기 전에 뒤를 한번 쯤 돌아보았다면

당신은 악수를 할 준비가 되어 있겠다.

길목에 들어서기 전 잠깐 머뭇거렸다면

당신은 새로운 길목의 중간에서 빛바랜 사진하나

꺼내놓고 내 달리는 버스 차창 밖으로

기억들을 수신 받을 것이다.

지금 걷고 있는 길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포스터 한 장이 소외받았던

허술한 벽 한쪽으로 붙어 있을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며

또 다른 길목으로 뚫려있는 행선지를 발견할 것이다.

그 길목의 끝에서는 늘 악수를 준비하는

낯선 자들이 당신을 속일 것이며 당신을 도울 것이며

당신을 배신 할 것이기에

당신의 손은 여전히 뜨겁지 않다.

다른 길목으로 들어서기 전까지

당신은 스스로 낯선 당신 손의 온도를 느끼지 않았다.

오늘 당신은 여러 개의 길목 앞에 서있다.

어쩌면 당신은 누군가 당신의 손을 잡아 길목 안으로

들여다 놓기를 원하는 지도 모른다.

 

 

 

 

  .


댓글목록

Total 41,006건 36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66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8-30
15665
강아지풀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8-30
156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8-29
156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8-29
1566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8-29
156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8-29
156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8-29
15659
합일점 댓글+ 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8-29
1565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8-29
15657
거꾸로 가면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29
1565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8-29
156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8-29
1565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8-29
1565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8-29
15652
수면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8-29
1565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8-29
156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08-29
1564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29
156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8-28
156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8-28
15646
술에 취한 시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8-28
1564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8-28
1564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8-28
1564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8-28
15642
사랑초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8-28
15641
직진(直進)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8-28
15640
가을정국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8-28
1563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8-28
1563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8-28
156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8-28
1563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8-28
1563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8-28
1563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8-28
156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8-27
156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8-27
1563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8-27
1563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8-27
열람중
길목1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8-27
15628
조용한 바다 댓글+ 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27
156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8-27
1562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8-27
15625
낙상(落傷)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8-27
15624
뭇별 댓글+ 2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8-27
1562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8-27
1562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8-27
156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8-27
1562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8-27
156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8-26
156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8-26
15617
송정역 연가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8-26
15616
간이역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8-26
15615
산다는 건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8-26
156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8-26
15613
어느 청문회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8-26
156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8-26
1561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8-26
156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8-25
156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8-25
156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8-25
1560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8-25
156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08-25
1560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8-25
1560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8-25
15603
아! 가을이여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8-25
1560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8 08-25
15601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8-25
1560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8-25
15599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8-25
15598
가을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8-25
1559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8-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