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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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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4회 작성일 19-08-08 10:33

본문


  자기 / 정연복

 

꽃은 자기를

미워하지 않는다

 

아무리 작고

이름 없는 풀꽃이라도.

 

꽃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여

 

늘 웃는 얼굴에다가

마음도 영혼도 편안하다.

 

그래서

꽃들이 예쁜 거다

 

제 안의 자기와

화평하게 지내는 까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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