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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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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98회 작성일 19-08-12 11:35

본문

       더위에게



더위야 가지마

밭두덩이에 널부러진 수박 챙겨야 하는데

명희가 서리한 참외 먹어야 하는데

옥수수 대 들고 다니며 하모니카 불어야 하는데


모기 날라와 침 쑤시고

파리 달려들어 머리위에서 놀아나도

이 여름 가면 

나 어디에서 수영을 하나


더위야

꽁보리밥 된장에 비벼 먹던 

그 더위도 가고나니 절대 오지 않더라


더워도 좋으니

할매 허리 더 고부라질 다음 더위는 기다리기 싫어


더워도 좋으니 

여기서 가지말고 

계속 놀아 


에어컨 선풍기 다락에 넣기 싫어 

여기서 더 놀아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친놈이 되어야 예술인 아닙니까
가수, 코미디언, 시인, 화가
겸손하시기는 해운대 바닷가 모레이신 흡수력
너무 정겨운 시입니다
저 약올리시려는 것은 아니지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야 가지마가 세월아 가지마로 읽힙니다 ㅎㅎ
러닝님은 여름성 성격이신가요?
가는 여름이 아쉽기도 합니다
태풍이 가을을 밀고 올라 오고 있다는군요 ㅎ

빗길 조심하세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사나이였는데요
나이가 드니 아무래도 여름은 힘이 들긴 합니다
몇일만 더 있으면 이 더위도 끝을 볼 것 같습니다

주손시인님 건강 잘 추스러시길요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사한게 어디 한두가지
세월을 놓을 수 없어 에어컨 들일 수 없기에
그 맘 알아요
해변에 머물고 싶은 것이지요
그죠 달달 무슨달 하면서
해운대 해변을 거닐며
조가비 구워놓고 회 한접시 놓고
어 세상 뭐 있어
이런것이지요
러닝님
그래도 여름이 좋으시면
하와이 가셔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비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연탄불 쬐러 오셔요
팔팔 끓고 있습니다^^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와이- 해남으로 가면 되겠군요
아름다운 섬들이 옹기종기 조개같이
숨들을 쉬는 해남 바다가
쫭 열리는군요
감사합니다
여름에는 무조건 짠물에 들어 가야합니다
무좀 땀띠 박멸이죠 ㅎㅎ

연탄불 앞에 가면 이열치열이죠
연탄곰장어 반쯤 죽습니다 ㅎㅎ
최고이죠 소주타는 냄새납니다 ㅋㅋ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변의 로맨티스트는
가는 여름을 엄청 아쉬워하죠
광안리 해운대 가면 떠나는 여름을 실감했었죠
인파가 떠난 해변에 홀로 거니는 갈매기는
여름을 아쉬워하구나 했었죠
혹 그곳을 다시 찾게 된다면 갈매기 발자국옆에
러닝님 발자국 있나 찾아봐야 겠어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하루 2시간정도는 꼭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년간의습관입니다
광안리 해운대에 갈매기 발자국보다
제 발자국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허세)

러블리한 감성우먼 하늘시시인님의
댓글에 즐거워집니다
오후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하늘시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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