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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9-08-03 11:48

본문

바보의 길 / 주 손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버스차창 사이로

사라지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허겁지겁 지나가는 가로수


언뜻언뜻 사라지는

당신의 모습은

얼마나  더 달려가야

진정한 당신의 모습이

거기 매달려 있을까요


오뉴월 숨넘어가는 저 매미소리

이제 그 찬란한 숨도 잦아지고


이글거리던 태양도 중천을 넘어 섭니다

멀리 보이는 꼭 가야 할 까만점 하나


당신은 어딜 그리

허둥지둥 가고 있나요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바보의 길이었던가요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보의 길은 항상 뒤로 점처럼 보이나 가는것은 맞는 듯 합니다
그러나 꼭 앞에 나타날 듯 한 보고 싶은 모습이기도 하지요
멋진 시 입니다
잔잔하면서 호수같은 시입니다
근데요 꽃 가로수 옆에 숨어있는 누구 뽀빠이는 아니고
바보도 아닌 꼭 숨어있는 친구가 보이네요~~
러닝님 아닌가요^^
주손시인님 혹시 못 보셨나요
아이 다시 뒤돌아가 보면 알터인데 시간도 없고
빼꼼한 시커먼 사람같은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셔요
점심은 시원한 동치미 국수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안녕 하십니까? 몹씨 덥지요?
고운 시가 젊음을 상기 시킵니다

가슴에 앙다문 첫사랑의 그림자 않일까?
알송달송 입니다
순애로 점철된 바보같은 사랑  아름답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쫓기며
살고있는 것 같아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시인님은 시향속에서 순애보의 사랑을 다
향유 하셨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어쨌던 주어진 삶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라볼 요량입니다

더위의 기승을 막아낼 수 있을런지요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다보니 닥터지바고의 한장면이 떠오르네요
버스를 타고가던 지바고에게 닥치는 엇갈린 운명 
그때 가슴이 얼마나 무너졌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로수를 세면서 지나가는 시간이
아련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허무감이
몰려옵니다
무얼하고 살아 왔는지 참 바보같은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를 타고 가든 그냥 걸어가는 가든 시간을
어제와 동일 하건남
세월이 지난 뒤에 시간이란 참 묘한 힘을 가지고 있어
더 빠르게 가는 것 같고 마치 속은 느낌이 든다 것이
알 길이 없습니다 어제와 동일 한 것은 시간인데
멋진 생을 살고자 함에 비롯된  참회록이겠지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내를 긁어주셔 감사드립니다
참 삶이란 허무를 짊어진 바보같은
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스 가로수길이 허겁지겁 지나가는 것
매미소리가 숨 넘어가듯 애닳아 느껴질 때
사랑하고 싶다는 신호라는 얘기를 들은적 있는데
주손 시인님 혹,
사랑이 시작되신것은 아니신지요 바보같이
손해보거나 다 주고 싶은 ...

마음대로 해석 용서하세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라져 가는것들에 대한 애착과
삶에대한 참회라고나 할까요?
허술하지요 글이.,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바지 가면
결국
다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님은 천재인 것 같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상 다 치웠는데
밥 달라고
우유 한잔만 주셔요^^
꼭 늦게 오셔서
잠 잘시간에ㅋㅋ
아이고^*^
우유도 없네
라면도 떨어지고^^
잉  주손 시인님
빼꼼한 분 밥 달라고
조르네요
워쩌지유?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늦은밤 찾아온 손님을 박절하게 대할순 없지요ㅎ
생맥주 한잔 하시고 가셨습니다 ㅎ

아침부터 찜통입니다
건강하세요 부엌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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