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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비밀의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9-07-10 08:49

본문



그대에게 닿기를 바랐던 시들

하늘로 날지 못하고

후드득

떨어집니다.


슬픔을 머금은 종이들

태어남을 기뻐할 겨를 없이

빗물에 젖고 녹아

한 올 한 올 모두 풀어질 때


미안한 마음으로

침묵의 흙이불 덮어

고이 묻어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한 마음에서 덥은 흙이불에서
따사로운 햇살같이 고운 시의 새싹이 움트겠습니다
공감되는 시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밀의별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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