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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47회 작성일 19-06-28 21:48

본문

방황의 그림자 

    ​ 은영숙

 

비오는 거리에 가슴 시린 방황

망각 하고 싶은 헛헛한 심연 속 나침반

서성이는 영혼의 상처에 비는 소리 없이 울고

 

굴곡진 삶에 핏빛으로 얼룩진 절여진 꽃잎

틈새 헤집는 선혈 같은 멍울진 낯선 발자국

초록 숲 가지에 울며 지새는 정적의 소쩍새야

 

! 어디로 가나, 둘러봐도 변해버린 솔향기

잎새마다 방울지어 맺힌 절절한 사연

가로등 꺼진 빗길에 길 잃은 나그네처럼

 

폭풍의 언덕은 높기만 하다, 광란의 상혼 속에

비바람  맞으며 걸어보는 신작로에 홀로

걷잡을 수 없는 마음 밭 미로어디로 어디로

 

방황 속 꿈은 멀기만 하다, 세상의 신음 속에 

이 밤도 나 홀로 인 것을, 잊으셨나요 나의 벗

숨겨진 호수엔 세월의 비망록 처적처적 빗소리

가슴으로 우는 슬픈 눈물을!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또 읽으며 ..
누군가 방황의 그림자로 남겨진 이 밤!

홀로 우산없이 비속을 거닐고 싶어집니다
세월의 비망록 처적처적 ..슬픈 가슴의 눈물이 구절구절
흘러넘치는 시향에 흠뻑 흠뻑 젖습니다

가슴을 녹이는 은영숙 시인님의 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서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북망산 문턱에 와 서 있는 자아를
뒤 돌아 보면서 가슴이 울지요
 
타안들은 모르기에 때로는 돌팔매로
명중에 맞아 아파 울어도 말 못하는
수없는 날도 자아의 운명으로 돌리고
 
고개 숙이는 성품이지요  속으로 삭히는
속 앓이의 명수라 단지 불면이가 유일한 벗입니다

제가 젊다면 아마도 풀라토닉 사랑에
정사도 할 위인이었겠지요

반면 모든것을 양보하는욕심 없는 삶을 살았지요
그러기에 여자의 일생 한이 많습니다

시말에서도 죄없이 악풀에도 시달려 봤고
그래도 묵언으로 인내 하면서 물론 그들의
사과도 받았지만  그 상처는 타인의 몇배의 아픔으로
안고 가는 마음의 호수가 깊습니다

우리 시인님과는 만난지 얼마 않 되었으나 속 깊은 후배라
생각 하기에 토설 합니다  미안 합니다 즐거운 댓글이
않이기에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게시판에서 보여주신 '예쁜 마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쁜 밤 되십시오.
예쁜 잠자리 잡으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 誕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무슨말슴을요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곱게 봐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탄무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시인님 안녕하세요
밤도 깊고 비도 오고
처연 해 지시겠습니다
좋은 시절 추억하며
그 순간을 그리워 하며
행복했던 일들만을
되새김질 하며 보내시면 합니다
이픈기억은 가슴만 후리실테니
좋은시 아름답게 느끼며 가옵니다
고모시인님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님님

어서 오세요 우리 예쁜 조카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맞아요 요즘은 북망산이 코앞이라
글도 잘 못 쓰고
예전에 써 놓았던 글이 몇만편이 되니까
뒤적이다가 내 놓고 합니다

다정했던 친구 들이 모두 앞장 서서 가네요
그중 내 나이가 젤로 어렸지만요 ㅎㅎ
늦은 밤인데도 찾아 주시고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러닝 조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삶의 이정표 앞에서 방황으로 어지로운 삶,
그 폭풍의 언덕은 높기만 합니다
끝도없이 이어지는 한 많은 인생길,
이제는 편안하고 여여한 의미로운 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언제나 살가운 정으로 후원과 응원
주시는 시인님!
비실 비실 폭풍 비바람에 쓸려 가다가도
사공의 구명 처럼 눈 떠 집니다
보은의 길도 챙기지 못 한채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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