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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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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0회 작성일 19-06-17 10:19

본문

바람 바람 바람 / 孫 紋


허공을 날아 흘러 흘러가다가 

나뭇잎 살랑살랑 흔들거리며 

잔잔한 호숫가 수면 위에

잔물결 일렁일렁거리게 하고

파도 일으켜 분신을 만들곤 한다

아무런 번지수도 구속도 없이

허허로히 형체없이 흐르는

살아있는 것도 아니요,

죽은 것도 아닌 그런 존재

단지 자연에서 파생된 무형무체​ 


그냥 그냥 스쳐 지나가지만

때로는 심술 부리기도 하고

잔잔한 가슴 헤집어 놓기도 하며

먼 그리움을 전해주기도 한다

단조로울 수 밖에 없는 우리 삶에

세월의 흔적을 간질이는 그대

홀로가 아닌 더불어 존재하며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십니까?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지금도 직장에 근무 중이신지요?
시인님께서 시작으로 눈부신 활동 하실때가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렇게 뵈오니 그 시절이 추억으로 되 살아 납니다
바람으로 계절을 감지할 수 있는 자연에선
없어서는 않될 시제의 시향 속에 즐거운 감상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행보 되시옵소서

손문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찾아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네,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ㅎ 이제 겨우 6학년7반인 것을요....

용인에서 진천까지 출퇴근하며 소요되는 150여분 동안
시제거리를 생각하며 주변을 감상하며 다니지요.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시마을벗님,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며, 젊게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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