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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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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46회 작성일 19-06-02 19:56

본문

휘며 꺾이며

넘어온 고개들이 졸음처럼 가뭇한데

하나의 원, 열이 지척인 듯

비지땀 흐르는 9의 고비에서

 

벌 듯한 국화꽃 망울처럼

터질 듯한 가을맞이 땡감처럼

나는 지금 팽팽한 밤의 허기를 물고 있다

슬픔이 되지 못한

드라마의 눈물일지도 모를

푸르게 펄럭이는 메아리를 기다리며

 

채워지지 않는 허공이 있어

끝없이 불어대는 바람의 숨결이나

메워지지 않는 바다가 있어

고일 수 없는 강물의 몸짓처럼

보이지 않는 완성, 열을 찾아서

 

다가설수록 목마른

여백의 힘으로 행간을 넘어야 하기에

포만을 잊고 부푸는 오늘 밤

9의 행렬을 따라

허기진 바람은 허공을 물어뜯고

도도한 강물은 바다를 삼키려 할 것이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 하나의 남은 여백도
9의 행렬을 따라온 행간도
도도하게 멋집니다
미완의 아름다움도 읽혀집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 기대합니다~^^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에 대한 집요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9에 대해 빠진 나사 처럼 굴러가는 시..
아쉽지만 재미있게 읊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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