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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97회 작성일 19-06-03 22:17

본문

오랜 숙명 -박영란

 

화창한 주말 아침부터

고즈넉하고 아름답지만

뭉게뭉게 피는 뽀송한 구름

돌아보면 깊이 있는 오랜 시간

어느 날인가 웃음과 행복을 안고

 

함께 어울려 마음을 나누는

생기를 불어넣는 짧았던 사랑

깊은 골짝에서 가슴 무겁지 만

상대를 이해할 수도 배려할 수도

오후 다섯 시 넘어서 산을 내려오고

 

양보해야하고 행복해야하는

불빛하나 없는 맞은편 숲을 보고

캄캄해 온몸이 오싹해짐을 느끼는

고요하지만 각기 다른 흔들리는 욕망

세상에 깊은 울림 오랜 숙명인 것이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늘 날인가 웃음과 행복을 안고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도 있고,
세상에 깊은 울림 오랜 숙명인 것이다.

모든 것이 이러한데,
막상 경계나 장애에 부닥치면 직진만 하려는 욕망 때문에 외롭고 무섭고 오싹해지는 것이겠지요.
빽도도 잘 던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낄끼빠빠, 빽도도 잘 던지는 사람 되겠습니다.

님의 글 읽으면서 제가 많이 배웁니다.

이 댓글 마지막으로 절대안정과 휴식, 제 모든 공부 내려놓고
저는 지금부터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내일 오전 일찍 내과 가서 일반검진을 받으려 합니다.
(올해 제 생년월일이 홀수 회차라 이번 건강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횡경막, 왼쪽 앞판 뒤판 갈비뼈 전체가 결리고 많이 아파 그럽니다. 침으로 안 되고, 사혈도 안 되고, 정형외과로도 안 되어서요.)

양의학에 의지해야 할 건 해야 하고, 한의학에 의지해야 할 건 의지해야 하지요.
사람 살리는 데 있어서는 한의학, 양의학, 이념과 잣대, 종교 가려서는 안 되지요.

복용한 피부내과 약이 넘 독해 자꾸 눕자고 몸이 말을 합니다.

편안한 잠자리 되시고요, 
내일도 무사한 마음 되십시오.

제 몸이 배신때리며 속이지 않는 한,
란님이 더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댓글은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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