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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이스 속에 니가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32회 작성일 19-05-17 08:44

본문

나의 페이스 속에 가 있다 / 백록  


산기슭 찔레꽃 흐드러지던 날
갈 지짜에 붙들린 오월의 노을이다

저건 분명코, 오럴 같은 오로라다 싶은
새벽의 고개 숙인 지읒이다 
풀이 죽어 마침내 시들어버린

닿소리, 시옷의 초상이랄까

그 얼의 굴신이랄까


이를테면


축 늘어진 꼬라지가 마치
혀뿌리가 잘린 것 같은


아! 늙수그레한 저 겉멋
페르시안 캣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함성에 그만 제 페이스를 놓쳤습니다 ㅎㅎ
축 늘어진 꼬라지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찔레꽃 향기가 너무 슬퍼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이 너무 심혈을 기울이신듯 하여
댓글 달기가 무척 망설여 집니다.
늘 마음을 기울이시어 고향을 노래 하시니
부럽기도 하고, 좋은 자랑거리가 되지 싶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겉 멋이라도 있어야지요 
페르시안 캣은 많이 비싸고 귀하다지요

작은 페이스 속에 담긴 시적 감각이 돋보입니다
건필하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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