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년을 왜 쏘았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 소년을 왜 쏘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91회 작성일 19-05-16 18:27

본문

 

그 소년을 왜 쏘았나!

 

 

 

보리 수확이 한창이던 오월 어느 날

첫 수확한 보리로 어머니가 아침을 준비하였고

소년은 배불리 아침을 먹었다.

 

5월! 해맑은 아이들의 목소리들 대신

총성이 울리던 광주 계림동

내 친구는 배부른 배를 반쯤 벌려놓고

아침에 먹었던 보리밥 알들을

리어카위에 꺼내놓고 내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 후로 오월은 썩는 것의 시작이었으며

구더기들이 썩어가는 것들의 진실을

감추려 하나씩 증거를 먹어갔으며

우리들은 그때부터

구더기들 근처에는 가지 않았다.

 

나 역시 보리밥은 먹지 않는다.

 

5월 지금 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내 친구의 배꼽을 대신 하는 보리 밥알들

그들은 왜! 내 친구를 죽였을까?

 

 

 

 

.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무서운 시입니다..
슬픈 시이기도 하구요..
쏘다니..
총도 떠오르고..
흥미로운 시입니다..
고맙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이면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아픔을 어찌 다 알까요
시를 읽으니 더 아파오네요
계림동의 총성이 마음을 울립니다

죽은 소년을 애도합니다
아픈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더기도 철학을 하나 봅니다.
구더기는 항상 경쟁 속에 삽니다.  누가 많이 먹느냐?
이것이 관건입니다.

빨리 날개를 달고 싶은 게지요.  ㅎㅎ *^^

Total 41,006건 38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84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5-16
138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5-16
열람중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5-16
1384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5-16
13842
먹지요 댓글+ 2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5-16
13841
가뭄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5-16
13840
하 설 (夏雪)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5-16
1383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5-16
13838
토성에 가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5-16
1383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5-16
13836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5-16
1383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5-16
13834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5-16
138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 05-16
13832
갓바위 사람들 댓글+ 1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5-16
13831
내 자리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5-16
13830
5월에 8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5-16
13829
뜨개질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5-16
13828
끄는 힘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5-16
1382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5-16
13826
삶의 향기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5-15
13825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5-15
13824
행복한 오월 댓글+ 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5-15
13823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5-15
13822 빈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5-15
13821
빨래 이야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5-15
13820
찰나의 비상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15
13819
고백 댓글+ 2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5-15
13818
깊은 오수 댓글+ 7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5-15
13817
숲, 숨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5-15
13816
찰나의 풍경 댓글+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5-15
13815
빠듯한 시기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5-15
13814
향나무 정자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5-15
138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5-15
13812
숙제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5-15
138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5-15
138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5-15
13809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5-15
13808
꽃 선생님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5-15
1380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5-15
138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5-15
138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5-14
13804
봄날은가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5-14
138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8 05-14
1380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5-14
1380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5-14
13800 junhye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5-14
13799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5-14
137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5-14
1379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5-14
1379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5-14
1379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5-14
13794
미용실에서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5-14
137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5-14
137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05-14
1379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5-14
13790
BTS 댓글+ 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5-14
1378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4 05-14
137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5-13
1378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5-13
1378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5-13
13785
푸른빛 세상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5-13
13784 빈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5-13
1378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5-13
13782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5-13
1378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5-13
1378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5-13
13779
뼈 있는 모기 댓글+ 3
물새궁디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5-13
137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05-13
137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5-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