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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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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8회 작성일 19-05-10 14:41

본문

​먼 길

아버지가 불 속으로 아무 말 하지 않은 체  불 속으로 들어 갈 때

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말을 하려고 했는데

엉엉 울기만 했을 뿐 말 한마디 건네보지 못했다



줄 수 있는 것은 내 가슴 밑바닥에 고여 있던 눈물뿐

아버지 뜨겁나요 물어보아도

그곳에 들어가셨나요

목놓아 불러 봐도 아버지는 내가 미운지 아무런 답변도 해 주지 않았다



왜라는 말만

주위를 맴돌았지

먼 곳으로 갔다고 남겨둔 하얀 가루



가벼움에 또 아버지하고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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