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무늬의 옷을 입은 머리가 없는 여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물무늬의 옷을 입은 머리가 없는 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40회 작성일 19-05-01 12:25

본문









그물 무늬의 옷을 입은 머리가 없는 여자* / 추영탑




그물 무늬 옷을 입은 머리가 없는 여자를

처음 만나던 날,

봄꽃이 무늬지며 차례대로 지우는 길은

풍경도 고왔다



시간을 조금씩 물어듣으며 지워지는 꽃길에는

자두와 매실과 앵두가 흔적으로 남고

한 소쿠리 신맛과 떫은맛을 오물거리는

봄의 입술 사이에서

오톨도톨 장미 봉오리 어지러이 맺힌다


,

그물에 걸린 목 없고, 손발 없는 작은 인어 한 마리

바닷골에 그물을 던지며 달려오는

배 한 척 뒤로 매듭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에서

건져올린 인어 생像



12Cm의 자그마한 여인을 가둔

그물무늬 한 벌의 옷마저 지우려는 듯

봄비는 내리고,

그물코마다 낙숫물을 잣는 봄을 털어내는 빗소리

 

* 그물 무늬의 옷을 입은 머리가 없는 여자의

작은 상 (像) 금, 청동,  크기높이 12 cm

제작년도BC 1070년~BC 664년경

소장기관  루브르 박물관, 고대 이집트 유물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물 코를 세듯,
그물 무늬 옷을 입은 머리없는 여자를
추적해 봅니다
 배한 척 밀려오는 수평선 너머로
봄을 건져 올린 인어 생이 아름답게 펼쳐 지내요

자두와 앵두 매실이 풍성하게
미소 지으며.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집트  유물이라 하는데,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겨우 4치의 크기인데도 그물무늬가 선명합니다.

왜 머리 손, 발이 없는지 참 궁금하네요.  ㅎㅎ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물 무늬 옷을 입은 머리가 없는 여자를 처음 만났지만
낯설지 않아서 좋습니다
털려지는 봄도 곱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각을 데려와
만들어 본 글입니다. 다만 아직은 봄이라는 것, 그리고 봄날이 가고 있다는것,

마음에 그물막을 씌워본 것일 뿐...  ㅎㅎ 감사합니다. 하늘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필칭
봄을  지적하시는  얄궂음이시나본데ㅎㅎ

어디에  갖다 붙여도  봄날만은  바꿀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다 봄 탓입니다.
세상사가 다 남의 탓이듯,

사람은 모두 다 누군가, 어딘가, 탓할 곳을 찾는 동물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미안해지는 오늘 같은 날...  ㅎㅎ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갸웃하는 그물무늬의 목없는 인어,
봄바람과 함께 나들이라도 다녀 오셨나 봅니다 ㅎㅎ

봄 오후 햇빛이 살갑습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경도 나들이도 모두 집안에서 이루어집니다. ㅎㅎ

진짜 나들이는 5.4 영광으로 갑니다. 가족들끼리 가는 나들이여서
몸이 좀 불편해도 지장은 없을 듯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물을 찾으셨습니다
보물을 시로 쓰시면 시도 보물이 됩니다
비씨년도면 상상이 안되는 물건
박물관 한번 가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 되셔요
감사합니다
추영탑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집트의 유물이고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니 우리와는 무관합니다.
작기도 하고요. 바나나 한 개의 크기도 못됩니다. ㅎㅎ

가격은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

청심환은 드셨는지요?

건강하십시요.  *^^

Total 41,005건 39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6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5-03
1356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5-03
13563
서면의 깃발 댓글+ 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5-03
135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5-03
135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5-03
135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5-03
13559
공병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5-03
13558
백 군 (白 君)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5-03
135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5-03
13556
담벼락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5-03
13555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5-03
13554
작달비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5-03
135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5-03
1355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5-03
135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5-02
1355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5-02
13549
시마을 댓글+ 1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5-02
13548
광합성작용 댓글+ 1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5-02
13547
다툼 댓글+ 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6 05-02
13546
철쭉꽃 피면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5-02
13545
안개비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5-02
13544
광중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05-02
1354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5-02
13542
경로석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5-02
13541
봄사리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5-02
1354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5-02
1353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5-02
135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5-02
13537
참 슬픈인연 댓글+ 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5-02
13536
노을빛 하늘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5-01
135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5-01
13534
인생여정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5-01
135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1
1353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5-01
13531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5-01
13530
골프 공 댓글+ 1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5-01
1352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5-01
13528
끝에서 댓글+ 1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5-01
13527
석 자의 얼굴 댓글+ 1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5-01
13526
개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05-01
13525
가짜를 산다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5-01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5-01
1352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5-01
135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5-01
1352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5-01
1352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5-01
13519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5-01
135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05-01
135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5 05-01
135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5-01
13515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5-01
1351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5-01
135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5-01
13512
Coffee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5-01
1351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5-01
135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5-01
1350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1
1350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5-01
135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5-01
135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4-30
135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4-30
13504
창밖의 여자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4-30
13503
미세먼지 댓글+ 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4-30
13502
사랑8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4-30
13501
나의 트롯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04-30
13500
드라마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4-30
13499
제비꽃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4-30
13498
오월의 광장 댓글+ 1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4-30
13497
증언할 게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4-30
13496
라일락 꽃피면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4-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