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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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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4회 작성일 19-04-25 23:58

본문

 

 


찔레꽃  / 신광진



돋아난 가시를 두르고 휘두르는 아픔
주르륵 흐르는 상처가 서럽게 우네
마음의 벽 속에 홀로 갇힌 두려움


슬픔도 모른 채 홀로 우는 쓸쓸함
오랜 시간 화로 물든 게으른 이기심
약한 몸이 가련해서 자꾸 싸매준 상처


하나를 주면 열을 달라고 울었던 눈물
비대해져 홀로 걷기도 힘든 외로움
주는 마음이 닳아서 홀로 남은 외줄기


감싸주지 않은 외로운 마음의 상처
배려가 그리워 살려달라는 간절한 외침
맑음을 애타게 부르는 사랑의 메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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