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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필 이맘때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71회 작성일 19-04-07 23:21

본문

진달래꽃 필 이맘때쯤

살며 살아가다 그리움이 가려움처럼 생각날 때,

시린 꽃바람에 진달래꽃 흐드러지게 꽃피울 즈음.

진달래 꽃물들은 분홍색 스웨터를 입은,

앙증맞은 내 첫사랑이 생각납니다

향긋하고 비릿한 젓 내 나는 진달래꽃 향기 같은,

내 유년 시절의 소꿉장난 같은 사랑,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등 낮은 앞산

실향민들이 모여 사는 철길도 끊어진 작은 마을,

국방색 지프를 타고 이사 온 소령의 딸

진달래 꽃물로 설레게 물든 내 첫 사랑

인생 한 갑자 다 지나도록 아직도,

내 가슴 응달진 곳에 잔설처럼 남아 있었었나?

진달래꽃 마중 여기저기 만발한 분홍빛 진달래꽃

허기져서 따먹고. 향긋해서 따먹고,

분홍빛 꽃물들은 입술 향긋한 냄새 비릿한 트림.

살며 살아가다 누군가 그리워질 즈음 이맘때쯤,

진달래 꽃피울 즈음. 인생 한 갑자 다 지나도록,

가려움처럼 잊히지 않고 향기로 남아 있었었나?


댓글목록

야랑野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외면 하지 않고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진다는것이 왠지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안하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랑 野狼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요즘 봄꽃이 산에 산에 너울 대는데 우리 시인님의
진달래꽃 고운 사연에 마음 놓고 갑니다

어디 아프신가? 걱정 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 날 되시옵소서

우리 마음 따뜻한 장영관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온걸 감기가 먼져 마중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매섭습니다 쿨룩! 쿨룩! 목감기 기관지염으로 처방약과 주사맞고왔습니다.
멀리 계셔도 늘 가깝게 느끼게 해주시는 정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내,, 내,, 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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