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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53회 작성일 19-04-01 13:29

본문

개나리

                    나싱그리

 

봇짐을 지고
먼길 떠나는 당신

 

그 길에서 만나던 삶이
올봄에도 나를 반기네

 

살면서 누군가에게는
울타리가 되어주고

 

화려하지 않아도
머문 사랑은 값진 것

 

한줄기 바람으로 가닿은
아무개 무덤가의

노랑 옷고름

 

지금쯤 어떤 소식으로
피어나고 있을까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나리 지는 곳은 푸르름만 남기지요
개날리 울타리 피는 곳은 그 너머를 보게 됩니다
잎도 없이 먼저 피는 개나리 꽃이 아련합니다
노란 울타리 시어에 깊은 봄날 입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나리를 보며
괴나리 봇짐, 울타리
무덤가 노랑 옷고름을 떠올려봅니다
또 들러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함으로
누군가의 울타리가 되어 준다면
그 인생은 참 멋있다 싶습니다.

시를 통하여
남은 생애 속에 개나리꽃이 되어
누군가를 위한 삶으로 살아야 겠다
싶은 마음이 갖게 해 주는 시상에
100% 공감하며 추천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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