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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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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19-03-30 23:45

본문

별자리


아무르박


어느 이의 못 자국이 상처가 깊으면 별자리로 부른다

사람아, 고개 숙인 사람아
흐르는 강물도 밤이 깊으면 별을 꺼내 본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늦은 것은 또 없으리

나무의 상처가 깊어 꽃이 되듯이
상처뿐인 옹이를 어루만지며 봄이 온다

잠 못 이루는 밤에
나를 창가에 세워 두면 오늘같이 비가 내리고
별이 없는 밤은 그리움이 눈물처럼 흐른다

사람아, 나의 눈물에 별이 된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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