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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157회 작성일 19-03-19 06:27

본문




구름의 참

 

석촌 정금용


 

 

 

멀리 보는  

가벼운 눈썰미 

 

발빠른 축지법은  

억지 부려 차리지 않는 순리대로

뭉쳐 천리 가는 타고난 지혜

 

바람에 성화로 

가뭇없는 만리를 감고 돌아

닿지 않는 허망한 삿대 저어 침묵에 파묻혀  


허공에 마련한 거처


묵직한 진정과 대척에 선

어질러진 무늬에 멋대로 바뀌는 색깔에

가늠 못 할    

 

뜨이는 족족 빛을 가려 

떡잎하나 품지 못해 머물지 못할

역마살은 짊어진 천형


뿌리내리지 못한

집 허물고

   

서슴없이 길 없는 길 잡아

자신도 모를 정처 찾아


어느새 점이 돼버린

뜻을 아는 뜨내기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태도 제대로 없는것이 형태를 만들어 내
태평성대를 논하기도 하고
바람에 떠밀려 이리저리 눈물을 뿌리기도 하니
건달같은 뜨네기 맞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 비운  노승인 줄 알았던  구름의 실제는
뿌리없이 떠도는 부평초였네요

눈물이나 잔뜩 멜로드라마처럼 안겨줬으면  싶습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선아2님
석촌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사생아로 근본을 알기전에
부서지거나 나그네  항상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인생과 같아요
한치앞도  모르는 거품처럼
네 즐거운 아침
정석촌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상대 역은 누구인가요?

사생아를 잉태한
사실마저  숨겼던  봄의 순수를  빼앗아 간  작자가 **ㅎㅎ
고맙습니다, 부엌방님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백태 낀 듯, 누굴 믿고 출몰하여 하늘을 어지럽히며 구름이라
하는가?
KT 그 동네엔 뜬구름들이 많다는데, 구름 자취 감추듯 또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ㅎㅎ, 구름 참, 참 구름이 있을는지... ㅎㅎ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을 버리면  빈 만큼  가벼워진다는데
주변은  아랑곳 않습니다

그저  모르겠다는  열망만  붉은 꽃물에 젖을뿐 !!!
추영탑시인님 웃음소리만  허공까지 가득합니다ㅎㅎ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의 창을 걷었더니
허공 뿐인데, 그 속에 가려진 비밀이 있었네요

오직 했으면 구름이라도 가리려 했을까?
욕심을 탕감 못하는 세상의 아둔함을 구름 창에 저도 원망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공의 두께는
두텁 떡보다  골백억 배는  더 두터울 터, 

비밀인들  오죽 많이 담겼을까요ㅎㅎ,  누설하지 말고  지켜보는  나날 태평성대하시기바랍니다
석촌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세먼지의 혼탁속에 참 구름 본지도 언제인가 싶습니다
먹구름들 모아 한바탕 비라도 내렸으면 합니다
구름같은 인생사, 어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이라시니
참기름부터 시작 해

참으로 많은 것들이  참담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참을 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손님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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