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사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상처 입은 사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42회 작성일 19-03-15 23:24

본문

그림은 정말 볼 줄 모르는데, 그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서 툭, 하고 어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튀어나와서. 자주 놀라는 나를 보게 돼. <상처 입은 사슴>이란 작품에 시선의 닻을 내려놓고 한동안 바라봐. 

얼굴은 프리다 칼로인데 몸통은 사슴이야. 그리고 몸통에는 화살이 아홉 개 박혀 있어. 사슴의 몸통은 나무로 막힌 쪽을 향하고. 가지가 찢겨 떨어진 나무도 있어. 뒤에는 바다가 보이고. 얼굴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서 그녀와 나는 계속 눈을 맞춰. 무언의 대화를 나눠. 그녀가 말하는 것 같아. "너에겐 시구나."

맞는 것 같아. 나에겐 그 그림이 시로 다가와. 어딘가 가려 하면, 뻗어나가려 하면 화살이 날아와서 몸에 박혀. 나는 아프고. 아픈 걸 알면서 묵묵한 얼굴로 또 막힌 방향으로 나아가려 해. 멈추는 법이 없어. 저 멀리 바다가 보여. 바다로 가려고 계속 써. 화살 박힌 마음으로. 날아드는 고통의 촉을, 써. 쫓는 자는 나. 쫓기는 자도 나야. 그래서 끝나지 않는 시.

기다려. 화살이 날아오길. 나를 만나면서.

댓글목록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권시인님도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좋아 하시나 봅니다
저도 지난번  "상처 입은 사슴"에 대해 졸작을 한편 올렸슴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성권시인님~~~
좋은 하루ㅡ 되세요~~^^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이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감히 성권시인님의 시와 비교도 안되는 졸작이라  부끄럽고 해서 어영부영 그냥 있었습니다~^*^ 
 오늘 "들여다 보기"로 개작해서 창방에 올렸습니다. 
성권님의 시는 같은 그림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시어에 저는 배우는 입장에서 많이 도움도 되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덜 떨어진 저의 시는 개작해서 다시 올려도 여전히 부담스럽네요~~~~

 좋은 시 그림처럼 잘 보았습니다~~~^*^

Total 41,005건 40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58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3-18
12584
독백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03-18
1258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3-18
12582
아빠, 달떴네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3-18
1258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3-18
1258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3-18
12579
뱃살 댓글+ 1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3-18
1257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3-17
125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3-17
1257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3-17
125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3-17
1257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3-17
12573
민들레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3-17
12572
소통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3-17
12571
시선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3-17
1257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3-17
1256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3-17
12568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3-17
125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3-17
12566
복종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3-17
1256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3-17
1256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3-17
12563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3-17
125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3-17
12561
남한산성 댓글+ 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3-17
12560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3-17
125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3-16
125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3-16
1255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03-16
12556
강아지 꼬리 댓글+ 1
포아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3-16
1255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3-16
12554
인연因緣 댓글+ 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3-16
1255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3-16
12552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3-16
12551
사랑 주의보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16
1255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3-16
125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3-16
1254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3-16
12547
장구 장단 댓글+ 22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3-16
1254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3-16
12545
행복은 댓글+ 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3-16
125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3-16
12543
기다림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3-16
12542
민들레 댓글+ 2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3-16
12541 minseoki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3-16
12540
바보 공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3-16
1253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3-16
12538
사랑을 하자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3-16
1253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3-16
125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3-15
125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3-15
125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3-15
열람중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3-15
1253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3-15
1253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3-15
12530
그때 댓글+ 1
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3-15
1252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3-15
12528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3-15
1252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3-15
125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3-15
12525
歸天 댓글+ 2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3-15
12524
길상사에서 댓글+ 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15
1252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3-15
12522
무지개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03-15
1252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3-15
12520
바가지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3-15
1251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3-15
12518
습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3-15
12517
오늘 아침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3-15
12516
산수유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3-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