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59회 작성일 19-03-15 10:32

본문

바가지 / 주 손


삭망이 다가오면

지붕위 두둥실

보름달 떠오르고

하얀 박꽃 차가운 미소

달이 시럽다


둥근 박 두어개 따다

만삭의 배를 가르고

푹 찌어 만든 박 바가지

깨지면 꿰매 쓰기도 했지


한 바가지 나물 비빔 밥

여섯 식구 달려들면

한 달음에 뚝딱이라

맛 나기도 했었네


이래 저래 한 많고

설움 많은 박 바가지

일생을 광으로 정지로

우물로 바쁘기도 했지


궂은 일 얄궂은 일

다 뒤집어 쓰고도

새 신부 삽작 들어 오는 날

액 받이로 바싹 깨져 버렸네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불에 오줌 질러 소금 얻어러 바가지 들고
옆집에 갔다가 바가지에 얻어 맞고
흥부의 복바가지도 있네요
재미있는 만화시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ㅎㅎ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즈음 시골 골목에는 채쓰고 바가지 든채 소금 얻으러 다니던
아이들 제법 있었어요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 입니다
즐건 하루 이어 가시길요^^*

요세미티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적 초가지붕위에 놓여있던 둥근 박, 하얀 속이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삶아서 말려야 되는 것이지요
너무 삶으면 잘 뽀개지고
초가 지붕위에 두둥실 달쓰고 있었던 놈들
불쌍히 내려와
온갖 굳은일 다하고 퇴물시는
구정물도 펐지요
토속적인 시
아주 옛날이지요
저는 조금 어려서 저는 못하고
보긴 했어요 아버지 박 타시는 것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가지가 만사 대용이었죠
부친께서 박타시는 모습을 보셨다니 아련 하시 겠습니다
조롱박도 쪄 말려서 광에 쭉 걸어 놓기도 했죠 ㅎㅎ
추억어린 바가지 타령 읽어 주셔 감사 드립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보았던 그 박의 풍경이란 동양적인
세계를 마주했는데 이젠 그런 시간이란 존채조차
찾아 볼 수 없고 모든 것에 떠밀려 퇴물로 머물러 있는 박!
그 세계를 찾아 떠나는  길에서 서로 물 한 바가지씩
나눠 마시며 달을 벗삼아 가다보면 생을 해탈할 것 같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앞으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런지요
물 한바가지 시원하게 드시고 좋은 저녁 이어 가세요^^**

Total 41,027건 40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53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3-16
125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3-15
125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3-15
125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3-15
1253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3-15
1253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3-15
1253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3-15
12530
그때 댓글+ 1
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3-15
1252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3-15
12528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3-15
1252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3-15
125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3-15
12525
歸天 댓글+ 2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15
12524
길상사에서 댓글+ 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3-15
1252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3-15
12522
무지개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03-15
1252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3-15
열람중
바가지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3-15
1251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3-15
12518
습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03-15
12517
오늘 아침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3-15
12516
산수유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3-15
125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3-15
1251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3-15
125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3-14
125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3-14
1251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3-14
125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3-14
12509
발효 중 (3)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3-14
1250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3-14
12507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3-14
12506
월동배추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3-14
1250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3-14
12504
야간 비행 댓글+ 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3-14
1250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14
12502
아수라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3-14
1250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3-14
125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14
12499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3-14
12498
봄의 갈피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3-14
12497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3-14
124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3-14
12495
우박의 아픔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03-14
12494 minseoki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3-14
1249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3-14
1249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03-14
124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3-14
12490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3-14
12489 또로또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3-14
12488
신비한 풀꽃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3-13
12487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3-13
12486
봄비.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3-13
1248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3-13
12484 꽃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3-13
12483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3-13
1248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3-13
12481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3-13
12480
달팽이 댓글+ 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3-13
12479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3-13
12478
감촉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3-13
12477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3-13
1247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3-13
12475
화이트데이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3-13
12474
평상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3-13
1247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3-13
12472
봄 눈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3-13
1247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3-13
1247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3-13
12469
군고구마 댓글+ 1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3-13
12468
아미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03-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