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그림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물먹은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04회 작성일 19-03-10 07:42

본문

물먹은 그림자

삶이 풀어지는 법칙을
그림자 화석이 가득한 길에서 들었다
시간을 먹고 사는 인간이라고만 생각했다
그저 순하다는 소리밖에 없었다

원색 중 어떤 색도 스며들지 않았다
꿈의 증거를 잡으러 오랫동안 해를 받았지만
홍길동은 따로 있었다
투명은 강요되지 않았다

벽화가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길은 몽타주를 그렸다
가로등은 접착제의 성분을 분석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시간이 해체된 거리일수록 하수구는
더 단단히 잠겼다

의도된 이름들은 낯설지가 않다
낯선 그림자를 볼 수 없는 것이 지금이다
망원경 속에 든 눈들의 아우성이 그림자에
의해 깨졌다는 소문 역시 낯설지가 않다

길 위에는 모두 똑같은 춤뿐이다
그림자들은 길게 팔짱을 낀 채 빈 눈만 뜨고 있었다
숫자로 화석이 된 그림자들이
숫자로 소환되었다
길 위에는 숫자들이 흐른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속에 거꾸로 된 그림자만 생각하고 있다가
번쩍 눈이 뜨이게 하는 글
몇번이고 다시 보면서
잘 보고 갑니다 대최국 시인님

Total 41,005건 40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445
이거 왜이래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3-12
12444
자왈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 03-12
12443
역役 댓글+ 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3-12
1244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3-12
12441
병 속 꽃에 댓글+ 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3-12
1244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3-12
124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3-12
1243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3-12
12437
지문 댓글+ 6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3-12
12436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12
12435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3-11
124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3-11
1243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3-11
1243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3-11
124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3-11
12430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3-11
1242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03-11
1242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3-11
12427
쇠수세미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3-11
12426
배추벌레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3-11
1242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3-11
12424
걱정 생겼네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3-11
12423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3-11
12422
빨강 댓글+ 4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3-11
12421
봄 카페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3-11
1242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3-11
1241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3-11
12418
봄 비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3-11
12417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3-11
124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3-11
124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03-11
12414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3-11
1241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3-11
124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10
124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3-10
12410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3-10
12409
개나리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03-10
1240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3-10
12407
봄의 희망 댓글+ 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3-10
12406
봄이 아니지 댓글+ 1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3-10
12405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10
1240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3-10
12403
강화도 아침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3-10
1240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3-10
12401
3월은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3-10
12400
갯벌 댓글+ 28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3-10
12399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3-10
열람중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3-10
1239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3-10
12396
나들이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3-10
12395
민들레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3-10
1239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3-10
12393
봄비야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3-10
123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3-09
123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3-09
1239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3-09
123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03-09
1238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3-09
123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3-09
12386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3-09
12385
<포토시> 홍등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3-09
1238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3-09
123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3-09
1238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3-09
12381
벚꽃 댓글+ 1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3-09
1238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3-09
12379
평강공주 댓글+ 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3-09
123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3-09
12377
춘희 댓글+ 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3-09
123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3-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