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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보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2회 작성일 25-08-02 11:49

본문

7월을 보내며 


 폴 차



유난히도 세상의 모든 이를

닦달 대던 7월, 서른 하루의 마지막 날


하루하루  눈초리로 대화하던 우리

뭔가 아쉬움 속 떠오르는 풍선이 됐네


넌 나의 충실한 집사였지


그날그날 날자를 짚어주며

쇠퇴해 가는 나의 기억력을 일깨웠지


그 어떤 세상의 풍파에도 변함없이

벽에 기대어 제 자리를 고수하던 너


내일이면 사라질 네 얼굴에

젊음으로 다시 만나자고 연지곤지를

찍어준다 


댓글목록

솔바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하루를 눈초리가 아닌
그윽하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의 마지막날에
연지곤지가 찍혀있다면
맛살이님의 솜씨인 줄 알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바람 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더위와 폭우 8월도 어렵게 시작하네요
힘든 여름 잘 이겨 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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