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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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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74회 작성일 19-03-04 15:49

본문

 

  봄노래 / 정연복

 

김장철에 즈음하여

시작된 겨울

 

몇 달 동안

서서히 익어가더니

 

요 며칠 새

제법 봄맛이 난다.

 

추위가 무르익어

따뜻한 새봄을 낳듯

 

슬픔도 폭 삭으면

기쁨 되리니.

 

살아 있는 날들에

노래하리라

 

고통과 시련의 때에도

삶은 아름다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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