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잔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09회 작성일 19-02-28 16:19

본문

그 겨울의 데스마스크를 보는거야

모든 표정을 날려보내고 빈 새장이 된 얼굴

빈 새장만큼 잘 그려진 새를 보지 못했거든,

홰를 치며 날아오르던 눈보라는 지금쯤

어느 위선과 경선 사이에 대가리를 쳐박고

새장을 빠져 나가려고 퍼득이고 있는지,


겨우내 떨어지던 유성은

우주가 땅에 뿌린 씨앗이였어

변산 바람꽃, 애기 괭이꽃, 노루귀,노랑 제비꽃

검게 타버린 별의 잔열이 피운, 

저 꽃들은 얼마나 뜨거워

산등성이까지 쌓인 혹한에 구멍을 뚫는지,


드문드문 바닥을 보이는 설한,

시원하게 오줌이라도 한 판 갈기면

녹아서 떠내려 갈까, 저기 저

철새들이 v자로 길게 행렬을 벌리며

하늘의 지퍼를 열고 있는거야


누군가 침전물 뿐인 탁주 병을 흔들며

"여기 한 병 더!"

이제사 슬슬 술이 오르는지,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의 졸작 내 생은 옹이가 없어에 댓글 올려 주신
붉은 선, 꿈길따라, 사이언스 포임님! 바빠서
답글 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글이 뒤로 넘어가서 여기에 답글 겸 사과 글 올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Total 41,005건 41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잔설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2-28
1216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2-28
12163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2-28
12162
봄마중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2-28
12161
역마살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2-28
1216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2-28
1215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2-28
12158
말의 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02-28
121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2-28
1215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2-28
12155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2-28
12154
사슴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2-28
12153
왜 울리는데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2-28
121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2-27
121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2-27
12150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2-27
12149
만만세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2-27
12148
어머니의 묘 댓글+ 2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2-27
12147
홍매화 댓글+ 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2-27
12146
망초꽃 댓글+ 4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2-27
1214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2-27
121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2-27
121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2-27
12142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2-27
12141
산 속의 힐링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2-27
1214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2-27
12139
일탈 댓글+ 10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2-27
12138
봄꽃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2-27
1213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02-27
12136
가정 댓글+ 3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2-27
12135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2-27
12134
욕辱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2-27
12133
커피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2-27
12132
바램 댓글+ 4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2-27
121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2-27
121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2-26
121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2-26
12128
동강할미꽃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2-26
1212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2-26
121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2-26
12125
나쁜 년.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2-26
12124
사랑8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2-26
1212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2-26
121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2-26
12121
경칩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2-26
12120
틈새촌 풍경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2-26
12119
낙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2-26
12118
탈수되다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2-26
12117
기 쁨 댓글+ 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2-26
12116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2-26
1211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2-26
12114
거미집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2-26
121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2-26
12112
적선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26
12111
넘쳐나는 의문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2-26
121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2-26
12109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2-26
12108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2-26
12107
두 손 잡고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2-26
12106
연인 댓글+ 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26
121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2-25
1210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2-25
121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2-25
1210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2-25
12101
그대여 안녕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2-25
12100
물망초 일기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2-25
1209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2-25
1209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2-25
12097
거미의 집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2-25
12096
노루귀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2-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