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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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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2회 작성일 19-02-11 23:53

본문

 

 


마지막 사랑 / 신광진



깜깜한 곳을 더듬으면 손에 잡히는 두려운 어둠
이기심이 춤추는 화려한 속삭임 깔깔대던 눈빛들
떠나지 못한 야윈 청춘 보이지 않은 미래에 기대여


소리쳐도 들리지 않는 쌀쌀한 눈치를 보며 그린 하늘
거울 속에 자신을 따라다니는 미래를 바라보는 얼굴
감추려 해도 먼저 꿈틀대는 울부짖는 감성의 절규


바람 타고 흘러가는 구름 정처 없이 떠나가는 세월
떠나지 못하는 바르게 걷지 못한 어리석은 혈기
처절한 가난을 두르고 감춰진 오물이 무게를 잡고


뒷골목 악취들이 소리쳐 쓰러져가는 철 지난 어둠
굶주린 가슴을 채우는 현란한 끼를 파는 초라함
감동의 눈물이 메마른 책임이 사라진 어둠의 갈채


순수하고 맑아서 무엇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워
시작은 맑고 깨끗한 침묵의 가슴에 쌓는 배려의 지혜
한줄기 남겨진 날들이 소중해서 꿈꾸는 내일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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