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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는 헷갈린 혀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077회 작성일 19-02-07 10:55

본문

쪽지는 헷갈린 혀처럼


차갑게 얼어붙은 시장경기

대책 없는 처방전 떠도는 유빙

서민에 삶은 주름만 깊어가는데,


언제부터 쪽지로 길든 우리 세상

흔들리는 물가는 엎치락뒤치락


그놈이 성장한 연대를 살펴보니

유년에 숫자 익히기, 곤충 찾기

초등학생 낱말 외우기 쪽지는 성숙의 디딤돌,


중학생에게 필수적 가이드 북 행세

고교생들 이성간 짜릿한 쪽지의 기능도

여기까지는 나름의 순수한 과정이라 치자!


귀하신 몸 사회 지도층의 권세를 빌미로

국민의 세금과 막대한 예산도

<예타>는 어떻고, 글씨 몇 자에

쪽지 속에 늘었다 줄었다 한다는데,


그대는 쪽지의 천재 유능한 마술사

고가불문 좌지우지하는 타고난 주술사


설을 맞아 우편함마다 낯선 쪽지들

무슨 먹잇감을 또 찾는 걸까?

아뿔싸! 선거철이 도래되었다고,

귀하신 뜻 인사말이 가득 넘치는데


유년에 곤충 찾기도 아닌,

낡은 포장지처럼 이기적 내용

신들린 유권자 찾기 꼼수가 고개를 쳐들고,


바닥난 세상 새 모이라도 물어와,

쪽지로 허수를 땜질하려 들지 말고

주변 어두운 곳 사랑에 쪽지를 날려봐!

우리 진정으로 함께 고민하는 마음으로.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명절은 다복 하셨는지요
쪽지가 난무하더니 현관까지 점령 했네요
이래저래 어지러운 시절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쪽지의 위력을 실감했던 지난해 였습니다.
그러나 옳은 방향으로 쓰이는 조치가 이루어졌기를 희망해 봅니다

다녀사긴 발길 감사를 놓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쪽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한 쟁취 수단이라면
세상에 제일 지저분한 뱀 허물 같은 거지요
그냥 답답해 푸념을 해봅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의 마음처럼 어두운
그늘에 사랑의 빛(쪽지)을 비춰준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요

허나 세상은 사랑의 빛(쪽지)이 아닌
탐욕의 사슬로 얽히고 설킨 음흉한 올가미(쪽지) 를
쒸우는 은막 작전을 쓰고 있어 문제!!

많은 이들이 분별하고 있지 못해 문제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 갖고 상부상조 하겠다는
사랑의 맘이라면 이기주의 맥 못 출텐데...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인들의 세태를 통렬하게 지적하셨네요,
그나마 후련함을 느낌니다,
진심을 다하는 그런 정치를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두무지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인은 항상 자신의 욕구를 앞 세워
일을 처리하는 모습입니다
약자의 편에서 좋은 일을 펼치는 마음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문안 인사도 못갔습니다
두루 평안을 빌어 드리며 앞으로 좋은 시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늘 함께하는 시간 공유해 주실 것을 빌어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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