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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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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97회 작성일 19-02-05 16:48

본문

떡국 / 백록


 
어느새 떡하니 먹어치워버린
예순 두어 그릇
 
울컥, 게워버리고 싶은 속셈이지만
빌어먹을 오늘 또 한 그릇
성질머리 불변의 법칙이 
떡하니 해치웠지

그릇된 덧셈으로 부풀린 허기가 사뭇 물컹하다싶어

얼렁뚱땅 삼켜버린, 쫄깃한 솔깃의  

나잇살 국

어림 백 그릇을 채워야
직성이 풀릴까

헐!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그릇보다 훨씬 더 채우셔야죠 ㅎ
어릴적 나이대로 먹던 새알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그렇게 먹다간 큰일나겠지요
설에 먹는 떡국은 생각안하려 해도 의미가 담기니
조금은 서글프기도 하고 무거워지네요
그래도 쫄깃한 떡국은 언제나 맛있죠
떡국 많이 드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한 오백 그릇 채울 양입니다
여기 제주엔 고명으로 넣을 불로초들이 잔뜩이니까...

설사, 과욕으로 설사라도 하면
저승에서 채우면 될 일
굳이 떨 까닭이 없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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