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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가면 무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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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9회 작성일 19-01-25 10:17

본문

달의 가면 무도회/오기사

한 겨울밤
달빛은 스스로의 빛으로
자아 도취  되어  우주속에서
존재감을 들어 내었다

달빛이 아름답다고
달의 표면도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달은 홀로 어둠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아름다운 달빛의 가면 무도회는
반짝이는 태양빛 아침이  되어
민낯을 들어 내었다

무드 애로틱한 달빛이
황량한 사막으로
확 부서진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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