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바다와 맞닿아 있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직도 바다와 맞닿아 있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15회 작성일 25-07-19 07:48

본문

내 기억 속 고향집은
아직도 바다와 맞닿아 있지

초가집 양철대문 지지리 궁상떨던 살림에
날마다 푸른 바다향을 입혔지

땟국물 잘잘 흐르던 고무신 꼬마에게
가난 대신 배부름을 가르치던
조개와 낙지와 넘쳐나는 파도소리

밤하늘 은하수를 캐듯
부드러운 뻘밭에서 반짝이는 수많은 것들을
한 소쿠리씩 캐내었지

마을 사람들에게 처음 노래를 가르친 건
파도였지
바람과 윤슬과 갈매기를 초대해
함께 멋진 화음을 만들곤 했지

황홀하고 황홀해
그 노랫소리 쫓아 땅끝 해남에 도착해도
지금은 들을 수 없네 고향의 노래

한 탯줄로 이어져 살던 고향을 끊어버리고
바다는 도시로 떠났다지

오래전 고향 떠난 소꿉동무 순이 찾아
눈 뜨고도 코 베인다는 서울살이 중이라지

그러나, 여름이면 뒷뜰에서 벌겋게
무화가가 익어가던 내 기억 속 고향집은
아직도 새파란 바다와 맞닿아 있지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의 판자가 떠다니는
그 바다,

너무 파래서 눈이 시립니다.

호우에 안전 유의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솔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계신 곳은 괜찮습니까
정말 무섭게 폭우가 내립니다
모쪼록 단도리 잘하시고
건강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40,990건 4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05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7-25
38049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7-25
3804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7-25
3804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7-25
38046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7-25
3804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7-24
3804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7-24
3804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7-24
380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7-24
3804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7-24
380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7-24
380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24
38038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7-24
380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07-23
38036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7-23
38035
그리워질 때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7-23
38034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7-23
380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7-23
3803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7-23
3803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7-22
3803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7-22
380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7-22
38028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7-22
380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7-22
3802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7-22
3802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7-22
38024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7-22
38023
오늘은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22
3802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7-22
380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7-22
3802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7-21
3801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7-21
3801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7-21
38017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7-21
3801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7-21
38015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7-21
380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7-21
380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7-21
380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7-21
38011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7-21
3801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7-21
380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7-20
380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7-20
3800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7-20
3800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7-20
38005
목젖까지만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7-20
38004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7-20
380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7-19
3800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7-19
380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7-19
3800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7-19
37999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7-19
379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7-19
열람중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7-19
379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7-18
379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7-18
3799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7-18
3799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7-18
3799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7-18
3799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7-18
3799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7-18
37989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7-18
37988
신들의 서 댓글+ 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7-17
379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7-17
37986
엄폐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7-17
379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7-17
37984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7-17
379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7-17
37982
혼신의 개발 댓글+ 4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7-17
379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7-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