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를 띄우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엽서를 띄우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5-07-20 09:50

본문

엽서를 띄우며



자지러지는 매미 울음소리가 

여름의 속살을 파먹는 길목에서 

발걸음 멈춘다 


나무들이 양산처럼 그늘을 쓰고 

목적지도 귀 뜸 없이 날 데려간다 


눈앞에 네 얼굴처럼 주름진 바다 


시간의 문이 열리고

흰 눈이 종이비행기처럼 날린다 


공중으로 허옇게 부서지는 파도 

눈 시린 파문들이 화살처럼 심중에 박힌다 


수면 위로 까까머리 철부지가

키를 쓰고 촐랑촐랑 뛰어다닌다 


상처가 아물지 않은 바다

해초처럼 불규칙하게 자라난 땜통들


오늘도 물살에 휩슬린 윤슬들이 

위태롭게 파도의 꼭짓점을 넘는다


저기 보이는 날 선 수평선을 향해 

슬그머니 닫힌 창문을 열었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트 시인님
너무 좋아 몇 번 오고 갑니다
어디 동해안 같기도 하고
창문을 열자 자신에게 보낸 빛바랜 엽서
뒤늦게 받고 추억에 잠기는 모습
제멋대로 그림을 그립니다
여행 즐기시고 차 뒤로 날아가는
스트레스에게 안녕을 고하세요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죠. 시인님?
요즘 날씨가 너무 무덥습니다.
남은 날도 많은데 벌써 걱정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고맙습니다.~^^;

Total 40,992건 4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052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7-26
38051 망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7-25
3805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7-25
38049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7-25
3804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7-25
3804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7-25
38046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7-25
3804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7-24
3804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7-24
3804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7-24
380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7-24
3804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7-24
380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7-24
380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7-24
38038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7-24
380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7-23
38036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7-23
38035
그리워질 때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7-23
38034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7-23
380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7-23
3803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7-23
3803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7-22
3803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7-22
380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7-22
38028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7-22
380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7-22
3802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7-22
3802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7-22
38024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7-22
38023
오늘은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22
3802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7-22
380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7-22
3802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7-21
3801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7-21
3801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7-21
38017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7-21
3801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7-21
38015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7-21
380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7-21
380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7-21
380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7-21
38011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7-21
3801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7-21
380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7-20
380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7-20
3800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7-20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7-20
38005
목젖까지만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7-20
38004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07-20
380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7-19
3800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7-19
380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7-19
3800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7-19
37999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7-19
379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7-19
37997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7-19
379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7-18
379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7-18
3799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7-18
3799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7-18
3799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7-18
3799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7-18
3799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7-18
37989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7-18
37988
신들의 서 댓글+ 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7-17
379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7-17
37986
엄폐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07-17
379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7-17
37984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7-17
379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7-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