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그리고 시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절망, 그리고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079회 작성일 18-12-28 18:18

본문

절망, 그리고 시작
                   나싱그리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이리저리
방랑하던 허무주의자, 너는


통행금지를 알리는 시간
새벽은 아직 멀기만 한데
비운의 세느강을
배회하던 너의 영혼


정체를 알 수 없는
술기운에 취한 발길질에
죄 없는 꽃밭은 뭉개지고
좇기고 쫓겨
숨어든 창백한 도시의
그늘, 옥탑방에서
끝내 자살한 쥐의 절망


사과나무 묘목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에 서서
내뱉고픈 말이 많아
짧은 시를 버리고
벗은 몸을 던지는 외로움, 너는


예술은 미친 불꽃으로 번져
타오르는 세상
죽은 시인이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살아있기에
가능한 삶에 대해 생각한다
겨울이면 작은 불가마를 안고
다시 방랑을 시작하며
 

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친구를 생각하며 시로 풀어보았습니다
고난의 시대를 불타는 예술혼으로 전력투구 살아낸
내 기억 속 낭만과 허무의 소유자
제가 살기 바쁠 때  그는 어느 순간 전업 소설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시를 버리고 소설가로 다시 시작을 했군요
다시 새로운 시를 쓰는건가 이리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마항쟁때 옆에서 막걸리 마시던 건달짓만하던
내가 아는 친구들이 사진에 얼결에 찍혀 신문에 나오면서 민주화투사로 변신(오인)
 나와 그 친구들만 아는 사실 오늘 양심고백합니다

동아대학생들이 데모를 시웑잖게 하자
부산대여학생이 남자그것에 가위를 그린 그림을 크게해서 보이자
동아대남학생 열분하여 데모가 격해진 목격담도 함께

  시대는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나 저도 마음만 있었지 투사엔 끼지도 못했죠
옥탑방에서 자살한 투사는 제 친구와 너무나 가까운... 그 충격으로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인간에 대한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지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은 끝이 아니고 희망의 시작입니다.
그 끝의 작은 불씨 하나가 언젠가는 세상을 밝힐
찬란한 불빛이 되는 날을 생각해 봅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연말연시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요.
감사합니다. *^^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가 늦게 시작한 만큼, 식지 않도록 열정을 주욱~ 불어넣어야 할 거 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길을 선택하든
[뜻 있는 곳에 길 있음]에
끝까지 가시길 기대하며

새해는 건강 속에서
뜻 하시는 일 마다 열매
맛보게 되길 기원합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Total 41,001건 43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69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2-30
10690
가벼운 용서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2-30
10689
석 별 댓글+ 2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2-30
106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2-30
10687
바람의 노래 댓글+ 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12-30
10686
박물관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12-30
10685
송구영신 댓글+ 2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2-30
1068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12-30
10683
피사체 댓글+ 1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2-30
1068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2-30
10681
나팔꽃 댓글+ 2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12-30
10680
마지막 댓글+ 6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12-30
106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12-29
106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12-29
1067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2-29
106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12-29
10675
억새밭에서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2-29
10674
연기대상 ... 댓글+ 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12-29
10673 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12-29
10672
산, U.F.M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2-29
10671
스타의 뒷모습 댓글+ 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2-29
10670
동백꽃 댓글+ 2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2-29
106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12-29
10668
귤림동색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4 12-29
106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12-29
10666
겨울색 댓글+ 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2-29
10665
신년에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2-29
1066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12-29
10663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2-29
10662
부부싸움 댓글+ 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2-29
106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12-29
1066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2-29
10659
쉰마을 댓글+ 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2-29
106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2-28
106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2-28
열람중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2-28
106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2-28
1065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2-28
1065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12-28
10652 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2-28
10651
대전 소감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2-28
106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2-28
10649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12-28
1064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2-28
1064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2-28
10646
만두 공화국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2-28
10645
기증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2-28
106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2-28
10643
침묵의 카르텔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2-28
10642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2-28
10641
춤이란 댓글+ 18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12-28
10640
검댕 부리 새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12-28
1063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2-28
10638
유혹과 진리 댓글+ 2
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12-28
10637
개똥쑥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2-28
10636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2-28
1063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2-28
106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2-27
106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12-27
1063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2-27
106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12-27
10630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2-27
10629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2-27
10628
댓글+ 2
유욱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12-27
1062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2-27
1062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2-27
1062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2-27
1062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2-27
106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12-27
1062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