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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강해서 생긴 병치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061회 작성일 18-12-30 05:53

본문




호강해서 생긴 병치레

 

석촌 정금용

 

 

 

아닙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치장일 따름이지 속은 비어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옹골찬 씨알이 

보이지 않아 아픕니다

 

꽉 채울 때마다 기껍게 털어내

가난이 지녔던 것 아예 뜨이질 않아

돌이켜보니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잃어 허전합니다

 

거울 속이었던 시냇물이

말라가는 송사리 드문 도랑물로 충충해졌고요

황톳길 가 쉬어가던 너럭바위도 성가시다 치워버려

밋밋한 포장길 옆 돌멩이로 뒹군 지 오래고요

 

산마루 저쪽에

목 타 엎드려 마주봤던 옹달샘 물도 말랐고요

겨우내 뭉쳐 핥았던, 허공이 거저 준 아이스크림도

텁텁한 신 김치로 변해 얼얼한 맛볼 수 없다네요

 

바꿔야 가는 것이 세월인가 봐요


기억 속에 

옛것에만 솔깃해져 


허덕였던 그때가 되살아나는 것은

호강해서 치르는 병일까요?

 

아님, 그냥 아픈건가요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염된  텁텁한 세상이  눈물겹습니다

눈 송이조차  신 김치만큼
산도가 높아져  연인들도  우산을 써야 걸을 수 있다 합니다
석촌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속의 아름다운것들을 먹고 사는 병입니다 정석촌 시인님
어렸을때 흔하던 것들이 지금은 귀하신 몸이 되었거나
아니면 완젼한 탈바꿈을 이루어서 몰라볼 정도로 좋은 세상인데
아쉬움 가득 멍울만 가득한 추운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여나
아리디아린  병치레를  까맣게 모르시나  봅니다ㅎㅎ

하여간에
오는 새해  복맞이는  풍성하게 하소서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어른들께서는
손발이 쩍쩍 갈라지고 일에 묻혀 사실적에
공기하나만은 좋았드랬지요.
이느무 세상은 뿌연 안개속이지요  그래서  꾀병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냥 아픈건 아닐겜니다.
병치레 하지 마이소 석촌 시인님! 늘 강녕 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걱정
행여 마시고요^^
현덕시인님 옥체 건안 꼬박꼬박 챙겨
꾹꾹 눌러 담으소서ㅎㅎ

시마을에서  알콩달콩 하시게요ㅎㅎ
고맙습니다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라 싶네요

옛 것이 계속 되면
그것은 추억이 아니지요

슬픈 추억도
아물어질 때가 되면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자가 되어 물결치죠

그래서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봅니다

어린시절에는
절대 짱아찌류 먹지 않았죠

허나 이역만리
살다보니 자꾸 손이 갑니다

엄마품도 그립고
옛 추억이 생각나 그런가 봅니다

새해에는
건강속에서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오애숙 올림''~*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것 그리워함은
가슴에 드리워진  추억이 스쳐간 그림자인가 봅니다

짭조롬한 장아찌처럼요**
은파 오애숙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토란으로 
한 소쿠리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cucudaldal님  황금돼지  새해 새날들 복 많이 받으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했던 옛 기억들이
더 진실되고 가슴에 남는 것 같습니다

삶을 부유하게 꾸리려는 꿈은 허세도 한 몫하는
삶 같습니다

인간의 내면에 깔린 원초적인 삶!
그것이 진실이 아닐까요
세모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 뵙기를 희망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해서
가리고 싶었던 삶이었는데

숨어서 저지른  >>  넝쿨째  드러날  부끄러움마저  보잘 것 없어 >>>  밍밍해졌습니다
그저  싯귀나  뒤적일 뿐 입니다

두무지님  곧, 황금돼지 해라네요  욕심껏  담아 보셔요  >>>  복성스런  복덩이를 요  ㅎㅎ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중에 옆에 요강 놓고 사는 것도 호강일 때가 있었습니다.
잘 읽어보니 만수무강은 아니네요.

겨울에 찌든 누군가의, 무언가의 투정 같습니다. ㅎㅎ
툭툭 털고 일어서라고... 그깐 병치레, ㅎㅎ  복 갑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동에는
해우소가  사돈 집 만큼  멀었를 땐  요강이 호강이었죠

언젠가  고품 수집가  선반에서 보았던
매화틀이  말이죠ㅎㅎ

복 들어가니  화들짝  물러서지 마셔요 ^^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날은 많이 추웠지만
그 시절 눈은 따뜻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마음만은 넉넉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추억이 가끔은 따뜻해질 때가 있습니다
서랍에 남아있는 오래된 물건처럼
삶의 질은 나아졌지만
그 만큼 잃어버린 것들이
많이 그리워지는 글입니다
잊었던 물건을 바라보며 추억에 젖듯
19년 좋은글 많이 주시고
복운 문운 가득한 나날들
꼭 되십시요
새해ㅇ복 많이 받으십시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실의 허전함이  한기속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세밑입니다

깊은 배려와  도타운 후의에 머리숙여 
감사말씀 드립니다
한뉘시인님  기해신년  가내 두루  풍성하옵길 기원합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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