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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78회 작성일 18-12-26 18:41

본문

눈 내리는 산/ 江山 양태문

 

 

눈다운 눈이 산능선을 타고 내린다

뿌연 산은 숨을 죽인 듯 고요한데

어느새 하얀 눈옷을 입는다

산새나 짐승들은 어떻게 지낼까?

세상을 하얗게 바꾸어 놓으니 좋기는 하다만

허술하게 지은 집을 아니면 먹을 걱정을

 

넓은 품안에 크고 작은 생명체가 수도 없지

쌓이는 눈에 넘어지고 부러지면 어쩌나

먹이 구하러 나간 짐승이 길 잃으면 어쩌나

 

산길이 막히니 가볼 수도 없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을 애써 달래랴

오려면 실컷 오라지 펑펑 오는 눈이여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겨울엔 눈다운 눈이 내려서 소나무 가지에 소복히 ......
발자국 남기며 걷고 싶은길입니다  아직 철이 안 들었죠 ??ㅎㅎ

고운 시를 상상 속에 잘 감상 하고 가옵니다
기온이 급 강하 한다는 예보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강태문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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