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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 가 조약돌의 대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17회 작성일 18-12-24 11:52

본문

개울 가 조약돌의 대화

       은영숙


겨울 강 하얀 얼음 지친 청정수

아침의 산 빛 여명은 활기를 찾고

동짓달  나무숲의 성글한 오솔길에

산새 소리 신호음  높고


골짜기 흐르는 개울 가 조약돌의 기지개

갯바위 고드름 밤을 새우고

바라기하는 달님은 소외된 갈대밭에

자분자분 바람으로 연서 보내고


골목길 휘돌아 그림같은 전원주택에

성탄 트리는 임오는 마중인가

추억을 먹는 외기러기의 움푹파인 보조개

그날의 젊음을 기억 속에 부르고


만찬을 준비하던 그 청춘의 항변

내나이가 어때서 빈 캔은 아직인데

홀로선 두루미야 백마탄 왕자가

꽃신 갖고 찾아 올지 아는 가? 꿈엔들,


구세군 냄비에 징글벨은 세월 속에 묻고

달나라 티켓이 기다린다고!......

아이고 꿈은 야무져라!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한 세대가 가버린 제 글은
노래를 잃어버린 카나리아의 옹아리 같은
꿈 아닌 꿈입니다  그 시대의 시대상 속에서요......

감사 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의밤 행복 하소서

선아2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나니,, 부럽네요.. 전 이미 왕자는 아니고 나뭇꾼과 결혼을 해서...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ucudaldal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전설 속에 나오는 유리구두는 깨져 버렸고
새장에 갖힌 카나리아는 조약돌의 대화에 심산의 밤은 싶어가고 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성탄 되시옵소서

쿠쿠달달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많은 대화를 실어 흘러갔을까요?
저 조약돌을 스쳐간 물은...

산골짜기에  흔한 그 돌, 머리맡에 놓아 두면
아마 천일야화를 들려줄 지도 모르겠네요.  은영숙 시인님! ㅎㅎ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9학년 오반의 젊은 아지매의 방문에 조약돌의 신비에
시간을 잊었다 가옵니다
술도 담배도 모르는 이 사람은 난감 했습니다 ㅎㅎㅎ
어울리지 못하는 내가 문제로다  눈으로 말해요 가 내 특기 ......

벌써 서산에 해는 저물고 ......
문예춘추 삼국지 심야토론 육지가 백판  물은 발 담거 봐야 안다고 ,,,,,,
나보다 헐 젊었던 몽돌의 사연에 시간은 저 멀리 밤으로 가네요  ㅎㅎ

혜아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성탄 전야 카푸치노 파티는 안 하시나요 ??!!

 추영탑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수필로는 일가견의 울림을 갖고 계신 분인줄 아는데요?!

귀한  걸음 으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즐거운 성탄 전야 행복 하시고 밝아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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