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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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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48회 작성일 18-12-15 03:25

본문

어느 아름다운 나라에
제일 양지바른 중앙에
자리한 넓고 큰궁전
베르사유의 하루가 시작되네

은은하고 향기로운 큰방안에는
눈부시고 우아한
17명의 공주님들이 있다

오늘 주인공은 바로
최고로 돋보이는 매력있고
행복한 제뉴얼 공주님인데
지금은 다소곳이 앉아
자수를 놓고 계신다

방앞엔 항상 준비된 황금마차
그리고 여기 저기에 서있는
몇명의 경호원들

*현재 시간은 오후 3시*

오늘같이 눈부시게
멋진 날이면
무료한 공주님의
산책이 시작되네

항상 텔레파시가 잘통해
즐거운 맘으로 어디에선가
백마를 타고 바람같이
나타나는 또 한 분의 주인공
명한왕자님
언제나처럼 오늘도 역시
핑크빛 사랑을
달콤 상큼하게 꽃피우며
함께 산책을 즐기려나 보다
. . .

두분의 뒤를
23명의 후궁들이
말소리가 들릴락 말락하게
거리를 두고 뒤따른다 . . .

두 분 담소를 나누시며
연꽃들이 유혹하고
앙증맞은 물고기들이
즐겁게 뛰노는 호수를 지나
각양 각색의 다양한 꽃들과
아름답고 향기로운
홍장미들이 만발해 있는
정원속에서 그윽하고 은은한
꽃향기 마시며
잠시 서로를 바라보다가 일어나
또 잠시 걷다가 하네

*정원속의 풍경은*

2.30마리의 행복한 파랑새들은
여기 저기서 즐겁게 노래하고
수 십여 마리의 꽃나비들은
사뿐히 날아다니다
꽃잎에 앉았다 하네

두 분 꼭 마치
한 폭의 그림속에서
비단 꽃길을
걸어 다니는것 같아라 . . .

정원속으로
연못가 주위를
두 세 번 돌고 돌아
이제는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야

다음을 기약하고서
왕자님은 순식간에
백마를 타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공주님은 산책을
끝내고 돌아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또 다시 자수를 놓으려는지
준비중이시다

*지금 베르사유는
오후 다섯 시를 가르키는걸 . . .*

아 그리운 베르사유
동경의 베르사유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못할 꿈과
환상의 베르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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