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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의 작은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8회 작성일 18-12-13 10:17

본문

 강가의 작은배 

 

 

군불 지핀 토담집엔

사공은 술에 익어

비틀대는 연기 속에

소담 소담  

단꿈은 피어 오르는데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그 배는

오롯이 

그곳에 있다 

 

이화도  추워 울던

동짓날 긴 긴  밤

호 호 불며 지샌 

아침에 

 

서릿발 돋은 골체가

이슬 맞아 울며 있고도 

 

누구를그다지도

기다리는지 

 

 

갈대꽃 너울 위로

소복 소복

눈이 내려 앉는 날

버들가지 사이로

임 마냥   둥근  달이 

살며시 다가오면은 

 

그때에도

그 배는  

 

그곳에 있으려나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시인님 서투른 글귀 읽어 주셔서 감사 할 따름입니다
시평 감사드리고 저에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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