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난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바람 난 바람
폴 차
바람 난 바람에
신바람 난 태양
내 이마에 송골송골
태양의 자식, 땀방울을
굴리며
열불에 부채질한다
나도
가을 겨울 봄 잠자던
먼지 낀 부채를 꺼내
맞불을 지핀다
이제 저 바람난 바람은
남녘에서 만난 어떤
떠돌이 태풍과 눈 맞아
불결한 미소를 지으려나?
바람 잦을 날 없는
이 여름에 들리는
7월의 슬픈 하소연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바람 잦을 날 없는
바람 난 바람이 들려주는
여름날의 슬픈 하소연에
엷은 미소를 짓다가도
웃을 일 없는 요즘 세태가 오버랩되어
마음 한구석이 찡합니다.
더운 날,
모쪼록 건강하시고
여운이 남는 행간에
하던 일 잠시 멈추고 머물다 갑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다녀가셨네요
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덕 날씨에 이곳 텍사스 비상입니다. 믾은 생명을 앗아간 최근의 폭우,
책임 공방에 식상한 시민들의 분노
이제 막 끝난 집의 우박피해 복구작업 등 어수선함 속의 하루하루입니다.
건강이 최고 입이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콩트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