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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불어 대는 실크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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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9회 작성일 18-12-08 01:28

본문

무슨 일이
 있을 때면
마음이
약해서 그런가
항상
잘 싸우는
두마음

어제도
나쁜 마음이
자꾸
착한 마음을
괴롭혔는걸

한없이
약하기만 한
착한 마음은
마치
봄날에 불어 대는
실크바람같이
마냥 흔들리는데

어떻게 하면
약하고
착한 마음을
강하고
나쁜 마음에게서
떼어 놓을 수
있을까

아 봄날에
불어 대는
실크같이
부드러운
내 마음이여

어찌하면
좋으리

차라리
태풍이나
회오리바람
이었더라면
강하고
나쁜 마음을
얼마든지
이길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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