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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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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8-12-10 14:19

본문

그냥
순수한 초대라고 해놓고
무슨 잔칫날도 아니고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하네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어떤 부탁이 있길래
이건 아니잖아

순수한 초대라면
작은 다과상이면
충분할것을

더 이상 앉아 있기그래서
막 일어서려는데
이번엔 또 술상까지 봐오네

모인 사람들이 더이상
못참겠다며 너도 나도
하나 씩 일어나
다 가버리네

겉다르고 속다른
순수한 초대가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줄이야

이봐요
두 번 다시는
이런 과분한 초대에
우리를 부르지도
말조차도
꺼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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