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비에 마음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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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비에 마음 달래고
은영숙
떠나면서 철철이 곱게 입은 옷 벗어 던지고
켜켜이 쌓아놓고 우뚝 서서 버티는 나목
초겨울 비는 차가운 대지 위를 적신다
온 산야에 홍엽 곱던 낙엽 숨 죽이고
맨살 내놓고 겨울잠 꿈을 청하는가
산새들 나무 허리에 초가집 짓고
연정 가득 오손도손 금침펴고 씨앗뿌려
비에 젖은 산 숲의 나무 가지마다 팔벌려
능선으로 산 안개 모락모락 하얀 구름꽃 피는
산골마을 밤은 깊어가는데
멀리 들려오는 산새소리 비 울음도 슬픈 밤
어디선가 들려오는것 같은 발자국 소리
비바람의 현을 치는 듯 어른 거리는 그림자 하나
동공으로 찾아오는 그 이름이 그리워지는 밤
새벽으로 가는 고요한 여명 한 무리 새들이 아침을 열고!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밤비 내리는 겨울밤, 떠나간 것들은
모두 그리워만 집니다.
작은 기척에도 행여나 귀를 세우는
그러나
들려오는 것은 빗소리에 섞여 있는 밤새소리뿐...
감사합니다.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려운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의 마음 가득이옵니다
이곳은 기온이 0,하로 급강하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산골마을 황토방에 그댁 가족 모두 초대 할 까 생각 합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겨울의 변화무쌍한 시간의 자화상이 섬세하게 그리는
그 마음이 어미의 마음과 같아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힘겨움의 시간을 보내면서 한자락 풀어내어
생을 관조케 하는 이 앞에서 할 말을 잃게 합니다.
언제나 마음 다해서 사는 시인님의 눈부심에 기도와 박수를 보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언제나 뵙고 싶은 우리 시인님!
긴세월 한결 같이 제 곁에서 격려와 기도로서 용기 주시고
과찬으로 다시 서게 하시는 감사의정 어찌 잊으리까?!!
오늘도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이곳 산간 마을은 어제밤에 골짝이 나무가지마다 하얀 눈꽃으로
차려 입고 아침 창문에 손사레 흔드는듯 반기더이다
감사 합니다
언제나 기도 속에 만나 뵈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추위와 근심과 건강과의
힘겨운 일정이실
시인님의 무탈을 빕니다
혹한의 날들 지금까지 잘 견디어 오셨듯이
그리 되리라는 믿음만
가지겠습니다
힘내시고 마음의 평안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념하십시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한뉘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혹한 같은 운명 속에 오늘은 이주한 새 집에서 주님을 모셨습니다
주임 신부님과 교우님들이 오셔서 축복의 인사 나누었습니다
송년회는 즐거우 셨지요? 사진 속에 시인님 모습 뵙고 싶습니다
가르처 주세요
늘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혈육처럼 걱정 해 주시고
염원 해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년말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