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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17회 작성일 18-11-30 02:44

본문

     한 모금


                         토문조


천천히 멈추는

기어들의 마찰음과

삐걱거리는 내 숨이


쌓인 책과 먼지와

그사이 비추는 빛과

드리우는 그림자들이


천천히 나를

덮는 것 같다


언제나 달을 보며

뿜었던 연기도


어느새 뒤덮는다

나는

더 이상


달을 볼 수 없는걸까

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모금의 달
쪼여오는 압박의 모양 틀을
다시 빗을 수 있는
발구름은 아닐까 느껴집니다^^
일상 속 한모금의 희열이
빛과 그림자 사이에 놓이시길요~

하얀풍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을 볼수없는건 아닐겁니다 ,지금 보이기때문 아닐까합니다.
좋은시향기 감상해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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