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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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작은 눈망울 속에 들어와 살듯이
당신의 눈망울 속에 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싸매주는 상처라면
더 아픈 상처를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신께서는 우리에게
작은 소망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긴 편지를 쓰면서
당신의 눈망울 속에 고일듯한
서러운 눈물을 생각합니다
당신이 오시는 날은 눈물로 쓴
편지를 밤새워 읽어 주셔야 합니다
당신 생각에 목이 메
서럽게 부르고 불러봐도
당신은 듣지도 만날 수도 없어서
눈가에 가득 고인 눈물만
친구가 되어 흐르고 흐릅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하고 멀리 떠나가도
마음은 끝없이 기다립니다
당신이 있어서 웃을 수 있었고
보고 싶음에 서러워 울 때도
당신을 사랑해서 진정 행복했습니다
.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늘 한결같은 마음의 소유자 이신 시인님!
늘 강건함 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꿈길따라] 은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