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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50회 작성일 18-11-19 13:20

본문

떠도는 바람


화려한 단풍이 넘쳐나는

가을은 잎새만 변한 것은 아닌,


변화 속에 모두는

정신도 흔들흔들 높새바람 따라

잎새가 물든 곳을 찾아 떠난다


고요한 암자에도 관광객

물밀듯 넘쳐나는 화려한 세상


숨 쉴 틈도 없이 순간 지내고 나면

가슴을 여미는 찬 바람을 느끼는데


인간도 자연도 공허한

멍석을 깔았던 수많은 곳에

숲속에 다람쥐들 방황한 시간,


삭막한 가을은 빈손으로

관광객도, 산속에 느끼는 여운

허탈한 가벼움은 가을바람이 된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득 채운 것 같아도 
어김 없이  비워지는  계절에 조화로움^^

비웠다 채웠다
자연스런 환경정리가  오롯합니다  >>>  바람이 팀장 쯤  되겠습니다ㅎㅎ
추워졌네요  옷깃 여미시기 바랍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확에 계절 가을
지나면 다른 계절보다 허탈함을 느낍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심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존재하는 이유중 하나가
갈 바람으로 인한 것이라 싶네요.

제가 사는 근처엔 지대가 낮아선지
갈바람 불지 않아 몰랐던게 있네요

이곳 LA에 낙엽이 이리저리 휘날려
거리 곳곳 도로변에 흩어져 있네요

하여, 어제는 청명함 반짝이어서
포근함 속에 최상의 날씨였었지만

며칠전 바람이 불었는지 잎새들이
제법 낙엽의 색을 띠고 있더군요

아, 가을이구나 비로소 실감나는
가을이라 생각 되던 기억입니다


이유는 바람이 쓸고간 파란 나뭇잎
시간 지나면서 마르다가 변합니다

=======================

[두무지]시인의
마지막 연이 가슴에 다가옵니다
한국의 날씨 어중간하여 이때가
옷 입기가 막연하리라 싶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꿈길따라] 은파 올림```~*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좋게 읽어 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서툰 습작에 희망처럼 여기고 써 보려는데
얼마나 지속 될지는 저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좀 춥습니다
늘 건강하심을 멀리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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